[APBC] 한국, 천관위에 또 고전..6회 간신히 강판

도쿄돔(일본)=한동훈 기자  |  2017.11.17 21:27
천관위.


한국이 '악연' 천관위에 또 고전했다. 6회가 돼서야 간신히 마운드서 끌어 내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17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예선 2차전 대만전서 선발 천관위를 만났다. 5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0-0으로 맞선 6회말 선취점을 뽑으면서 강판시키는 데 성공했다.

1회말 좋은 기회를 놓쳤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3루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정현이 좌중간 깊숙한 뜬공을 쳤다. 박민우가 재빠른 타구 판단으로 리터치, 2루에 안착했다. 1사 2루서 구자욱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 2루가 됐으나 김하성이 삼진, 이정후가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소득이 없었다. 3회말에는 작전이 허무하게 실패했다. 1사 후 정현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루서 치고 달리기 실패가 뼈아팠다.

하지만 6회말 이정후가 해결사로 나섰다. 2사 후 김하성이 볼넷을 골랐다. 이정후는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를 때렸다. 김하성이 득점하며 균형이 무너졌다. 2사 3루가 되자 대만은 천관위를 왕홍청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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