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단지' 송선미, 강성연에 합의서 제안

최서영 인턴기자  |  2017.11.17 20:33
/사진=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송선미가 강성연에게 합의서를 제안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 현솔잎)에서는 복단지(강성연 분)에게 합의서를 쓰자고 제안하는 박서진(송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재진(이형철 분)은 박태중(이정길 분)에게 은여사(이혜숙 분)이 오민규(이필모 분)에게 폭력을 가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박태중은 은여사에게 당장 자수하라고 소리쳤다. 은여사는 박재진에게 "대체 넌 무얼 원하냐"고 물었고 박재진은 "신화영(이주우 분)을 꺼내기 위한 복단지의 합의서를 받아와라"라고 말했다.

결국 은여사와 박서진은 복단지에게 가 "(박)서진이의 지분 전부를 줄테니 합의서 쓰고 여기서 끝내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신회장(이주석 분)의 신장 이식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단지는 병원으로부터 신회장에게 신장을 이식할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그 공여자는 오학봉(박인환 분)의 교환 이식으로 생긴 것이었다. 즉, 오학봉이 그 가족에게 신장을 이식하는 대신, 그 가족이 신회장에게 신장을 이식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안 뒤 복단지는 오학봉에게 가 "아버지 왜 그러셨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오학봉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오학봉은 "너가 내 아들 위해 신장이식까지 했는데 너에게 상처만 주고 가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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