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4차 WC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심석희 은메달

김우종 기자  |  2017.11.18 15:21
최민정 /사진=뉴스1



최민정(19,성남시청)이 월드컵 대회서 금메달을 따냈다. 심석희(20,한국체대)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515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은 2분24초696의 심석희, 동메달은 2분24초791의 킴 부탱(캐나다)이 각각 가져갔다. 2분25초12의 김아랑(22,한국체대)은 6위에 자리했다.

최민정은 지난 1~2차 월드컵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어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그는 이번 4차 대회서 재차 금메달을 추가,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최민정은 3바퀴를 남겨놓은 시점에 폭발적인 속도를 내며 결국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ISU는 1~4차 월드컵 대회 결과에 따라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분배한다. 한 국가에서 최대 3명까지 한 종목에 나설 수 있다. 사실상 한국은 전 종목에 걸쳐 모든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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