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첫주 1억佛 돌파 실패..DCEU 최악

김현록 기자  |  2017.11.20 10:26
사진='저스티스 리그' 포스터


DC의 야심작 '저스티스 리그'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공개와 동시에 엇갈린 반응을 얻은 DC판 '어벤져스'인 '저스티스 리그'가 DCEU 영화 최초로 북미 박스오피스 첫 주말 1억 달러 돌파에 실패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개봉 첫 주말 9600만 달러(약 1052억 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으나 '맨 오브 스틸'로 시작된 DC확장세계관(DCEU) 속 DC 히어로영화 가운데 최악의 첫 주 성적을 거두는 데 그쳤다.

'저스티스 리그'는 앞서 북미 추수감사절 시즌 개봉해 첫 주 1억2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측됐으나 1억 달러를 결국 넘어서지 못했다. 제작비만 3억 달러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대작으로서도 실망스런 성적이다.

DC 히어로 연합의 탄생을 알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2016, 오프닝 1억6600만 달러)의 첫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에 비해 무려 7000만 달러가 줄어들었고, 악당들을 내세웠던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오프닝 1억3300만 달러)보다도 3700만 달러 줄었다. 슈퍼맨, 원더우먼의 단독무비인 '맨 오브 스틸'(2013, 오프닝 1억1600만 달러), '원더우먼'(2017, 오프닝 1억300만 달러)의 첫 주 성적과도 차이가 크다.

포브스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과거 배트맨 시리즈에 흥행실패를 안긴 '배트맨 포에버'(1995)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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