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사랑의온도' 김재욱, 드디어 막 내린 짝사랑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1.21 06:35
/사진=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김재욱이 서현진을 향한 마음을 접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은 재결합했다.

온정선은 이현수와 이별한 후 본래 홍콩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박정우(김재욱 분)의 짝사랑이 이뤄질 가능성이 생기는 듯했다. 하지만 온정선은 홍콩으로 가던 발걸음을 돌려 이현수에게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현수와 집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황보경(이초희 분)은 이현수가 연락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걱정했다. 황보경은 걱정되는 마음에 박정우에게 연락했다. 이에 박정우는 한달음에 이현수 집에 달려왔다.

그때 이현수가 집으로 돌아왔다. 온정선과 행복한 하루를 보낸 이현수는 즐거운 표정이었다. 반면 이현수가 온정선과 재결합했다는 사실을 눈치챈 박정우는 상심했다. 희망이 있던 찰나에 들려온 소식이기에 더 충격이 컸다. 박정우는 회사도 나가지 않은 채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

박정우는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이현수가 집에 찾아온 꿈이었다. 박정우는 이현수와 함께 밥을 먹으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박정우는 설거지하려는 이현수를 뒤에서 안았다. 하지만 이는 꿈이었다.

박정우를 다시 집 밖으로 불러들인 건 이현수였다. 이현수는 박정우가 회사에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갔다. 이현수는 "대표님한테 거짓말했어요. 전에 그런 말한 적 있잖아요. 대표님 제 스타일 아니라고. 제 스타일 맞아요. 또 했어요, 거짓말. 정선 씨를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인생에 만약은 없지만"이라고 말했다.

이현수의 확인 사살에 박정우는 마음을 접을 수 있었다. 박정우는 이현수와 잘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박정우는 달라졌다. 이현수이기 때문에 허락되는 일들을 멈췄고 즐겁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온정선을 찾아가 이현수를 앞으로 좋아하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박정우의 짝사랑이 막을 내렸다. 박정우는 짝사랑을 청산하며 두문불출하고 술을 마시고 또 눈물까지 보이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짠한 마음을 들게 했다. 그러나 짝사랑을 마친 박정우는 후련한 얼굴이었다. 재결합한 온정선과 이현수 그리고 짝사랑을 마치고 편안해진 박정우. 드라마는 해피 엔딩으로 흘러가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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