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

김현록 기자  |  2017.11.21 15:31
사진='황금빛 내인생' 화면 캡처

시청률 40% 돌파를 향해 달리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이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황금빛 내 인생'이 5.9%로 1위를 차지했다. 매월 실시한 조사에서 드라마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 1월 '도깨비' 이후 처음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부모의 능력과 부에 따라 자식의 계급이 결정된다는 일명 '수저 계급론'에서 흙수저로 태어난 주인공 '서지안'(신혜선)이 하루아침에 금수저로 신분 상승했다가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며 겪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재벌, 출생의 비밀 등 흔한 자극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절대 악역 없이 등장인물 저마다의 양면성과 속사정을 보여주며, 취업·결혼·가족 관계에서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JTBC의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5.7%)이 차지했으며, 3위는 tvN 예능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4.6%)가 차지했다.

이밖에 '나는 자연인이다'(MBN, 3.8%, 4위),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KBS2, 2.7%, 공동 8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every1, 1.4%, 공동 14위), '삼시세끼-바다목장편'(tvN, 1.3%, 공동 16위), '걸어서 세계속으로'(KBS2, 1.1%, 공동 18위) 등 여행, 자연 체험 프로그램의 강세가 이어졌다.

'무한도전'(MBC, 3.4%)은 장기 결방에 처음으로 5위까지 물러났다. 그 밖에 '미운 우리 새끼'(SBS, 3.1%, 6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SBS, 3.0%, 7위), 종영 임박한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MBC, 2.7%, 공동 8위), '아는 형님'(JTBC, 2.5%, 10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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