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좋아' 8일째 차트 1위..7개 차트 정상

이정호 기자  |  2017.11.22 08:25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윤종신이 부른 이별 발라드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 곡 '좋아'가 8일째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로 발표된 '좋아'는 2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소리바다, 지니, 올레뮤직, 몽키3,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발매된 '좋아'는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으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신인 가수 민서가 불렀다.

가창자로 참여한 민서는 올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좋아'로 먼저 대중 앞에 서게 됐다. 민서는 이미 지난해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과 11월호 '널 사랑한 너'로 두 차례 호소력 짙은 발라드 감성을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 '좋아'에서 이별 후 여자의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윤종신은 "민서의 목소리에는 기본적으로 애조가 있다. 원래 어떤 노래를 불러도 애조가 담겨 있는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민서에게는 그런 게 있다"며 "슬픔의 정서가 뭔지 아는 친구답게 이번에도 참 잘해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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