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25)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0)의 추격을 뿌리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해리 케인과 투톱을 이룬 손흥민은 후반 31분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알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4호골. 도르트문트 상대로 8번째 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 동점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7.8점, 2도움을 기록한 델레 알리는 7.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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