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조 1위 16강 진출 행복"

심혜진 기자  |  2017.11.22 09:52
포체티노 감독./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0)의 추격을 뿌리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날 투톱으로 나선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오바메양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4분 케인이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손흥민이 후반 31분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알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4호골이자 결승골. 도르트문트 상대로 8번째 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조 1위 16강 진출이라는 결과에 행복하다. 이제 우리는 다음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과 AS모나코, CSKA모스크바와 한 조로 편성됐던 토트넘은 2승1무3패(승점7)로 조3위에 그치면서 유로파리그로 내려갔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절치부심했다. 레알 마드리드, 드르트문트, 아포엘과 한 조로 편성되며 '죽음의 조'로 불렸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탈락 당시 우리에게 다음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고, 계속 경쟁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조 1위를 확정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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