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 전성호PD "씨엘, 만난 후 프로그램 기획..매력적"

김미화 기자  |  2017.11.22 11:26
씨엘 / 사진=김창현 기자


전성호 PD가 "씨엘을 만난 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호 PD와 씨엘, 오혁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전성호 PD는 "저희가 캐주얼한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6월에 YG로 이적한 조소연 선매와 미팅을 한 뒤, 씨엘이 너무 매력적이니 만나보라고 해서 미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PD는 "씨엘을 만난는데, 기존에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더라. 뭔가 더 당당하고 빛나는 느낌이 많았다. 이 사람이 너무 궁금해졌다. 그래서 씨엘을 베이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전성호 PD는 "씨엘씨가 태양, 오혁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떠냐고 하더라. 첫만남에서 사실 되게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함께 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태양, 씨엘, 오혁 등 1% 톱 뮤지션들이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무대 밖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는 음악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밀에 감춰져 왔던 백스테이지의 오프 더 레코드를 공개하는 한편, 화려한 무대 위의 톱 뮤지션과는 대조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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