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벤치코트’ 매출 100억 원 돌파!

채준 기자  |  2017.11.22 14:29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벤치코트(롱패딩)의 시대' 올겨울 패션은 평창롱패딩 매진 등 전반적으로 롱패딩이 대세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푸마, 스케쳐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벤치코트’ 누적주문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 롯데홈쇼핑은 22일부터 물량을 대량 확보해 다양한 브랜드의 ‘벤치코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부터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운동 선수들이 즐겨 입던 ‘벤치코트’가 인기를 끌자 올해 1월부터 일찌감치 상품 기획을 시작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푸마, 스케쳐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으로 기존 제품보다 무게는 줄이고 보온성은 강화했다. 또한 가격대도 기존 대비 60% 이상 저렴한 10만원 대로 책정했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10월 초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하면서 1회 방송에서 평균 8-9,000개 이상 판매, 목표 대비 평균 2배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후 7만 개 이상의 ‘벤치코트’가 팔려 나갔으며, 주문금액은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기온이 본격적으로 영하권에 진입하는 22일부터 다양한 브랜드의 ‘벤치코트’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편성 시간도 기존보다 2배 확대한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차가운 바람과 싸우며 뛰어야 하는 운동선수들이 즐겨 입었던 ‘벤치코트’가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해 반응이 폭발적이다”며 “롯데홈쇼핑은 브랜드를 다양화하고, 기존보다 편성도 2배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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