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IMF 시절 집안 하향 곡선..빨간 딱지 붙어"

이경호 기자  |  2017.11.22 16:28
배우 김무열/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무열이 1997년 발생한 한국의 IMF 구제금융 때 자신의 집안 사정에 대해 "하향 곡선"이라고 표현했다.

김무열은 2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배경인 1997년 IMF 시절 어떤 일을 겪었는지 묻자 "집, 가게에 빨간 딱지(압류)가 붙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 나이가 어렸을 때였다. 우리집이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했었다"며 "그게 저한테는 97년도의 오늘인데, 그 날만큼은 기억에 떠오르지 않는다. 자꾸만 추적, 생각하게 되는 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가 IMF를 쓰기는 했는데, 절대적인 주제와 소재라고는 얘기할 수 없다. 아이러니하게 오늘이 그 날이다 보니까 가슴 아프지만 한 번 즈음은 기억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 유석(김무열 분)과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 진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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