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이병준이 한혜린에게 사과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에서 정근섭(이병준 분)은 정인우(한혜린 분)가 일하는 뷰티 센터로 찾아갔다.
이날 정인우는 구종희(송유현 분)에게 혼나고 있었다. 구종희는 정인우에게 지금 하는 일 적성에 맞아요? 뷰티 매니저 옷이 너무 촌스러운 거 아니에요? 고객이 신뢰하겠냐고요?"라고 말했다.
정근섭은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뒤늦게 정근섭을 발견한 정인우는 정근섭을 사무실 안으로 데리고 갔다.
정근섭은 정인우에게 손을 벌린 게 미안해 옷을 사왔다. 정인우는 "누가 이런 거 사오랬어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정근섭은 "마음에 안 들면 환불 가능하다. 안에 영수증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정근섭은 "번번이 너한테 손만 벌렸다. 나도 염치라는 게 있다"며 정인우의 가방을 훔친 걸 사과했다.
정인우는 옷을 확인하고 뒤늦게 뛰어 나가 정근섭을 찾았다. 정인우는 정근섭의 뒷모습을 보고 "손이나 벌리지 말지. 누가 옷 사 달래. 왜 저러고 걸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