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나쁜녀석들' 남성적이고 땀 냄새 풍기는 드라마"

이정호 기자  |  2017.11.23 08:44
/사진제공=OCN


배우 주진모가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서늘한 분위기로 무장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주진모는 23일 '나쁜녀석들' 측을 통해 "굉장히 남성적이고 남자들의 땀 냄새가 물씬 풍기는 거칠고 센 드라마다. 직설적이고 화통하게 이야기하는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굉장히 공들여서 촬영 중이다. 또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영화 이상의 그림을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이 충분히 놀랄 수 있을 만큼"이라며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게끔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주진모는 오는 12월 16일 첫 방송 되는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에서 조직 폭력배였던 과거를 숨기고 시장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허일후 역을 맡았다.

허일후는 '검사, 형사와 달리 정확한 소속이 없는 인물이다. 전직 조직 폭력배의 개인적인 고민을 담고 있다'는 캐릭터 소개와 같이 평범한 식당 주인에게 어떤 과거가 있고, 그가 왜 '나쁜녀석들'에 합류하게 됐는지 의문을 더한다. 스틸컷에서는 허일후에겐 날카로운 눈빛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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