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공조' 이어 '꾼'까지..2연타 흥행홈런 칠까

김현록 기자  |  2017.11.23 09:16
영화 '꾼'의 현빈/사진제공=㈜쇼박스


배우 현빈이 영화 '꾼'으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쳤다.

현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꾼'(감독 장창원)은 개봉일인 지난 22일 하루 21만3185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극장가가 얼어붙은 비수기 극장가에서 개봉 첫 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선전한 셈. 4만4905명으로 2위에 '저스티스 리그'에 비해 4배를 훌쩍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주인공 현빈은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공조'에 이어 '꾼'까지 2연타석 흥행을 예고하며 바람을 탄 모습이다. 올 초 현빈이 남북한 공조수사를 위해 남한에 온 북한 특수부대원으로 분한 '공조'는 781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액션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팝콘무비로 연초 극장가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것. 현빈 또한 액션 스타로의 파워를 발휘하며 시선을 붙들었다.

사진='꾼' '공조' 포스터


천문학적 사기 행각을 벌이고 해외로 도피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이야기 '꾼'에서는 무리의 실질적인 브레인 황지성 역을 맡아 반전을 꾀했다. 반듯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탓에 생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이용,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캐릭터 무비에서 중심을 잡았다. 유지태를 비롯해 배성우 나나 안세하 박성웅 등 출연진들의 호흡도 돋보인다.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된 탓에 행운의 수능특수까지 누리게 된 '꾼'은 당분간 박스오피스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빈 또한 2연타석 흥행 성공으로 스크린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전망. '꾼'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고나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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