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스탠튼 트레이드 논의, 추수감사절에도 진행될 듯"

심혜진 기자  |  2017.11.23 09:42
지안카를로 스탠튼./AFPBBNews=뉴스1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MVP)가 된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의 트레이드 논의가 연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탠튼 트레이드 논의가 임박한 정도는 아니지만,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마이애미와 샌프란시스코가 스탠튼과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고, 세인트루이스를 포함한 소수의 팀도 트레이드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더했다.

미국 현지는 23일부터 27일까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이한다. 보통 이 기간에는 트레이드나 FA 협상 등이 중단된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연휴에도 스탠튼의 트레이드 논의는 계속될 것이며 주말이 지나면 새로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탠튼은 올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59홈런, 132타점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홈런, 타점 부문 양대 리그 1위.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그 결과 개인 통산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답게 첫 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매년 20홈런 이상을 쳤다. 30홈런 이상도 네 차례 기록했다. 가치가 확실히 높아진 상황.

이런 스탠튼이 트레이드 매물로 나왔다.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스탠튼의 몸값이다. 스탠튼은 마이애미와 2014년 11월 13년 3억25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후 3시즌을 보냈지만 향후 10년간 2억 9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MLB.com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진 스탠튼이지만 서부 지역이라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트레이드가 얼마나 일찍 결정나느냐에 따라 다음 달 윈터 미팅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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