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56) 전 kt 위즈 타격코치가 야구학교 제 2대 감독으로 부임한다.
야구학교는 24일 공식자료를 통해 "분당구B 리틀야구단의 제 2대 감독으로 김광림 전 kt 위즈 타격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광림 감독은 오는 25일부터 분당구B 리틀야구단을 비롯한 야구학교의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은퇴 이후 김광림 감독은 4년 간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친정 팀인 두산 베어스로 11년 만에 돌아와 타격 코치를 맡았다. 김현수, 이종욱, 손시헌을 성장시켜 두산의 화수분 야구를 꽃 피우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2년부터 5년 간 NC 다이노스의 타격 코치로 활동했다.
이상일 야구학교 사장은 김광림 신임 감독에 대해 "항상 공부하는 지도자로 유명했다. 유소년에 대한 특유의 자상함까지 합쳐져 분당구B 리틀야구단 선수들의 기본기부터 잘 다듬어줄 것이다. 김광림 감독을 통해 야구학교에서 제 2의 김현수, 민병헌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구B 리틀야구단은 2017년 3월 창단해 '기본기, 즐거움, 스포츠맨십'을 가치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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