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27·빗셀고베)가 발목 부상으로 '2017 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한다. 대신 성남 골키퍼 김동준(23·성남FC)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승규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소집 기간 중 정상훈련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김동준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장현수 정승현 김진현(이상 J리그), 이정협(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20명이 소집된다.
대표팀은 12월 2일과 5일 오후 2시에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어 6일 오후 4시 20분 김해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EAFF E-1 챔피언십'은 풀리그를 치러 우승 팀을 가린다. 한국은 12월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2일 북한, 16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지난 2015년 중국서 열린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