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한영 "연기 집중하려 예능도 하차"

윤성열 기자  |  2017.11.24 15:03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영이 '해피시스터즈'를 통해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 민영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윤예은(심이영 분)의 언니 윤상은 역을 맡은 한영은 "다른 배우 분들에 비해 연기 경력에 짧기 때문에 겁이 나기도 했지만 감독님이 '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해주셔서 할 수 있겠단 믿음으로 하고 있다"꼬 말했다.

한영이 연기하는 윤상은은 겉보기엔 우아한 싱글이지만, 알고 보면 땡전 한 푼 없이 빚에 쪼들리는 적자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영은 "솔직히 처음에는 주연이라고 했을 때 잘 와닿지 않았다"며 "대본을 받고 촬영에 임하면서 '무게감이 있는 역할이구나',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폐를 끼치겠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생각하지 않고,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도 하차하고 오롯이 작품에만 힘을 쏟아 부어야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해피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심이영, 한영, 오대규, 강서준, 이시강, 반소영 허은정 등이 출연한다.

'달콤한 원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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