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권현빈, 박한별의 유일한 남자사람친구로 "저~장"

최서영 인턴기자  |  2017.11.24 22:29
/사진=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보그맘'에서 권현빈과 박한별이 친구 사이가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에서 보그맘(박한별 분)과 대화를 나누는 권현빈(권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그맘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것처럼 느껴지는 권현빈 선생을 만나기로 했다. 보그맘은 권현빈 선생에게 면담을 요청한 뒤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

보그맘은 "그날 제가 산속에서 조난 당했던 일은요"라고 설명을 하려 했다.

그러나 그 순간 권현빈은 "나도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는 멋진 친구가 되고 싶다. 보그맘의 비밀을 말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이어 권현빈은 "사실 제가 야맹증도 있고 그날 정신이 너무 없었다. 야맹증은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불리한 이야기니 비밀로 해달라"라고 말했다.

보그맘의 분석 결과 권현빈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지만 너무나 간절하게 말하고 있었다.

권현빈은 "그리고 이건 확실하게 하고 싶다. 우리는 어떤 사이인 것이냐"라고 물었고 보그맘은 "학부모와 선생님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권현빈은 "조금 더 특별한 사이가 되는 것은 어떤 가. 친구가 되자"라고 제안했고 보그맘은 "권현빈 선생님은 이미 제 유일한 남자 사람 친구로 저장되어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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