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생애 4번째 유럽 골든슈 영예!… 호날두와 나란히

김우종 기자  |  2017.11.25 09:44
메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가 생애 4번째 유럽 골든슈를 차지했다.

메시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7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에서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1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리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정한 리그 랭킹에 따라 득점 포인트가 다르다.

이번 수상으로 메시는 역시 4회 수상에 빛나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시가 골든슈를 수상한 것은 2012~2013 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메시는 2009~10 시즌 처음 골든슈를 거머쥔 뒤 2011~12 시즌과 2012~13 시즌에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메시는 2016~17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37골을 터트리며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2위는 34골을 터트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의 바스 도스트(네덜란드), 3위는 31골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독일)의 오바메양(가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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