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팀 반격 성공,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둘째날 7:5 역전!

김우종 기자  |  2017.11.25 16:27
프로골퍼 김지영 /사진=KLPGA 제공(뉴스1)



KLPGA팀이 LPGA팀을 누르고 둘째 날 반격에 성공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팀은 25일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블루원 디아너스 골프클럽(파72,6373야드)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6억5천만원)' 둘째 날 포섬 경기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을 상대로 4승1무1패를 기록, 승점 7-5 역전에 성공했다.

첫날 경기에서 1승3무2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 차로 밀렸던 KLPGA팀은 둘째 날 4승을 거두며 7점-5점으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앞서 2년 간 패했던 KLPGA팀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둘째 날 경기는 포섬으로 진행됐다. 2명씩 짝을 이룬 채 볼 한 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의 경기였다.

KLPGA팀의 1조 김지영(21,올포유)-김민선(22,CJ오쇼핑)이 LPGA 팀의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LPGA 올해의 선수 유소연(27,메디힐)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지영-김민선은 후반 버디를 몰아친 끝에 결국 마지막 18번 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2조의 이정은(21,토니모리)과 배선우(23,삼천리)는 이정은(29,교촌F&B), 이미림(27,NH투자증권)을 상대로 역시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몰아친 끝에 4개 홀을 남겨놓고 5홀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최혜진(18,롯데)과 김자영(26,AB&I)은 지은희(31,한화)-김세영(24,미래에셋)과 선전 끝에 1홀 차로 패했다.

장하나(25,BC카드)-이다연(20,메디힐)은 허미정(28,대방건설)-양희영(28,PNS창호)을 상대로 줄곧 유리한 고지를 점한 끝에 3개 홀을 남겨놓고 4홀 차로 승리했다.

김지현(26,한화)-오지현(21,KB금융그룹)은 최나연(30,SK텔레콤)-신지은(25,한화)을 1홀 차이로 꺾었다.

마지막 조의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승현(26,NH투자증권)은 LPGA 팀의 이미향(24,KB금융그룹)-김효주(22,롯데)는 비겼다.

한편 LPGA팀의 전인지(23)와 KLPGA팀의 김지현(26·롯데)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최종 우승 팀은 오는 26일 12차례의 1대1 매치플레이 성적을 합산한 뒤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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