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언터처블' 진구의 퍼즐 맞추기..경수정은 누구인가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1.26 07:10
/사진=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방송화면 캡처


'언터처블'에서 진구가 경수정 죽음 원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경수정의 비밀이 밝혀지며 경수정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에서 장준서(진구 분)는 최재호(배유람 분)와 함께 윤정혜(경수진 분)의 죽음을 추적했다.

장준서는 이날 아내 윤정혜가 가진 충격적인 비밀들을 알게 됐다. 윤정혜는 장준서를 감시하고 있었다. 최재호는 장준서에게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윤정혜가 장준서 몰래 녹음한 장준서의 대화였다. 장준서의 신발 밑창에는 녹음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장준서는 윤정혜를 알고 있는 자를 만났다. 북천에서 경찰로 일하는 고수창(박원상 분)이었다. 고수창은 윤정혜의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윤정혜의 아버지 윤동필은 장 씨 집안, 즉 장준서 집안의 사유지에서 죽었고 여태까지 그 죽음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답은 북천에 있었다. 고수창은 장준서에게 북천에 윤정혜의 지인이 있다고 알려줬다. 지인은 윤정혜의 대학교 친구 서이라(정은지 분)였다. 장준서는 서이라를 통해 윤정혜의 SNS를 알게 됐고 더욱 큰 혼란에 빠졌다.

또 윤정혜를 죽음으로 몬 조택상(김지훈 분)에게 불구속 처분을 내린 지동석은 장준서의 형 장기서(김성균 분)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장준서는 조택상을 쫓았지만 그는 누군가의 보호 아래 북천에 숨어 있었다.

모든 이야기가 장 씨 집안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에 장준서는 장기서를 찾아갔다. 장준서가 그간 알게 된 사실을 털어놓으며 장 씨 집안의 범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장기서는 흥분했다. 장기서는 북천에서 장 씨 집안과 연관되지 않은 자가 어디에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윤정혜의 죽음이 장준서의 집안과 연관되어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윤정혜가 누구이고 또 왜 장준서를 감시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또 장 씨 집안은 왜 윤정혜 부녀를 죽였고 또 윤정혜에게 장준서를 감시하라고 시킨 이유도 미지수다. 장준서가 아직 찾아내지 못한 퍼즐 조각이다. 이 진실을 알아내기 위한 장준서의 여정이 앞으로 '언터처블'을 보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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