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믹스나인' 포지션 배틀..남자팀 우세

이현경 인턴기자  |  2017.11.26 18:27
/사진='믹스나인' 방송화면 캡처


'믹스나인'에서는 지난 주 '쇼케이스 미션'에 이어 '포지션 배틀'도 이어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는 '포지션 배틀'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선 남녀팀의 포지션 배틀이 이어졌다. 먼저 보컬팀에서는 여자팀 '빛나는 소녀들'과 남자팀 '코찡'팀의 대결이 성사됐다. '빛나는 소녀들'은 투애니원의 '아파'를 부르게 됐고, '코찡'팀은 비투비의 '괜찮아요'를 부르게 됐다.

무대를 본 양현석은 "실력적인 면에선 여자팀이 우세했고, 팀워크적인 면에선 남자팀이 더 좋아보였다"며 심사평을 했다. '코찡'팀은 엄청난 실력을 가진 '빛나는 소녀들'을 상대로 포지션 배틀에서 승리했고 베네핏 2000점을 부여받았다.

랩 포지션 배틀도 이어졌다. 랩 포지션에서는 여자팀 '9ood 9irl'과 남자팀 '칠성'의 대결이 펼쳐졌다. '9ood 9irl'팀은 치타의 'My Number'를 이용해 랩을 했고, 각자의 랩 파트를 훌륭히 소화하며 무대를 꾸렸다. 이에 다른 연습생들은 "이 팀 진짜 잘 한다"며 감탄했다.

'칠성'팀은 에픽하이의 'Born Hater'의 비트를 사용해 랩을 했다. 인기가 많은 연습생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만큼 무대의 열기는 뜨거웠다. 무대를 본 보컬 트레이너 하동균은 "YG팀 같다"며 "이대로 팀을 만들어도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칠성'팀은 3868점을 받으며 '9ood 9irl'팀의 1352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에 '칠성'팀은 베네핏 2000점을 가져갔다.

마지막 댄스 배틀도 진행됐다. 댄스 배틀에서는 여자팀 '베네핏'과 남자팀 '싸이코pass'의 대결이 그려졌다. '베네핏'팀은 블랙핑크의 '붐바야'를, '싸이코pass'팀은 블락비의 'Very Good' 곡에 맞춰 춤을 추게 됐다. 댄스 트레이너인 권영득은 '싸이코pass'팀의 첫 안무 점검에서 안무 구성에 대해 극찬했다. 반면 '베네핏'팀은 첫 안무 점검에서 "안무가 지저분하고 지루하다"며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어진 리허설에서 '베네핏'팀은 엄청나게 향상된 실력을 보였다. 이에 '싸이코pass'팀 김병관은 "안전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잘 됐다"며 "빅매치 한 번 성사하죠, 이런 걸 '팝콘각'이라고 하나요"라고 말했다. '싸이코pass'팀도 우수한 실력을 보이며 리허설을 마쳤다. 본 무대에서도 '베네핏'팀과 '싸이코pass'팀은 소름 돋게 만드는 실력을 보였다.

'베네핏'팀의 무대를 김병관은 "너무 잘했다, 망했다"며 절망했고, '싸이코 pass'팀의 무대를 본 위너 송민호는 "대박이다"며 감탄했다. 양현석은 "내가 근래에 본 무대 중 최고였다"며 '베네핏'팀의 손을 들어주었다. 관객들도 '베네핏'팀의 공연에 표를 던졌다. 이에 '베네핏'팀이 처음으로 여자팀에 승리를 안겨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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