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서현진, 외모·연기·성격 최고..빈말 아냐"(인터뷰)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온정선 역 양세종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7.11.27 10:15
배우 양세종/사진제공=굳피플


배우 양세종(25)이 드라마 '사랑의 온도' 상대역인 서현진을 극찬했다.

양세종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양세종은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그만큼 작품에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양세종은 지난 21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셰프 온정선 역을 맡았다. 양세종은 이현수 역을 맡은 서현진과 강렬한 첫 만남부터 이별, 재회에 이르기까지 한 연인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지상파 첫 주연작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실제 서현진보다 7살 연하인 양세종은 연상녀 연하남 로맨스로 차세대 연하남으로 등극했다. 또한 동갑내기인 92년생 배우 우도환, 장기용과 라이징스타 대결 구도를 구축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양세종은 "섭섭하지는 않고 제가 두 작품을 연달아 해서 딱 끝난 날 세종이로 돌아가고 싶어서 그러한 생각들이 들어와도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다시 못 먹은 음식들도 많이 먹고 내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했다. 4~5일이 흘렀는데 못 먹은 것을 다 먹었다. 드라마 할 때는 그렇게 하는 게 맞으니까 (식단 관리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양세종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서현진과 재회한 것에 대해 "너무 좋았다. 선배님과 같이 연기를 하면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준다. 절대 빈말이 아니라 성격도 최고고 연기도 최고다. 드라마 분위기도 좋다 보니까 선배님 덕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성격도 예쁘고 외모도 예쁘시고 아름다운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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