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삼성行 강민호 FA보상선수 포수 '나원탁' 지명

길혜성 기자  |  2017.11.27 16:03
나원탁 / 사진 제공=삼성라이온스


롯데 자이언츠가 FA 강민호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포수 나원탁(23)을 지명했다.

27일 오후 롯데는 공식자료를 통해 나원탁을 영입했음을 알렸다.

롯데는 "2017년 2차 2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나원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55경기 타율 0.302, 5홈런, 34타점으로 신인포수로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며 "1군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롯데는 "나원탁이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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