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하정우 "CG팀, 제 이마 뾰루지 지우느라 고생"(V앱)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1.29 21:35
/사진=네이버 V 라이브 '하정우 X 차태현 X 주지훈 X 김향기 <신과함께-죄와 벌> 무비토크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하정우가 '신과 함께' CG 팀이 자신 이마에 난 뾰루지를 지우느라 고생했다고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하정우 X 차태현 X 주지훈 X 김향기 <신과함께-죄와 벌>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배우들이 '신과 함께'를 찍으면서 지은 죄가 공개됐다.

하정우의 죄는 '심장 폭행죄'였다. 이에 하정우는 부끄러워하며 "일단 사과드린다"며 "영화 CG 팀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정우는 "왜냐하면 제 이마에 난 뾰루지를 지우느라고 최첨단 기술을 다 쏟아부었다. CG 팀과 헤어·메이크업 팀이 대부분의 시간을 제 이마에 있는 피부 트러블에 집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정우는 "기술진이 이마의 트러블을 닦느라 개봉이 늦어졌다는 말도 있다. 수작업을 하나하나 해야 하는데 제가 계속 움직이니까 힘들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하정우에게 자신이 생각해도 관객들이 '심쿵'할 것 같은 장면을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정우는 "법정에서 변호할 때 신들이 '심쿵사'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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