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亞리그 아이스하키 사할린 상대 플레이오프 희망 도전

길혜성 기자  |  2017.11.30 16:01
대명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공격수 맷 멀리 / 사진제공=대명킬러웨일즈


대명킬러웨일즈가 사할린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 살리기에 도전한다.

대명은 오는 12월 1일과 2일 이틀 간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리그 1위인 강호 사할린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7-2018 시즌 마지막 홈 시리즈 경기를 갖는다. 대명은 이번 경기에서 사할린을 제압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대명은 현재 창단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최우선 목표로 삼았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아직 확정 짓지 못했다. 현재 승점 25점으로, 5위 닛코 아이스벅스에 5점을 뒤져있다.

대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출신 케빈 콘스탄틴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또한 브라이언 영(D), 이영준(F) 등 국가대표를 영입,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완성했다.

대명은 개막전에서 승리한데 이어 러시아 원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사할린에 2연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2년 연속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통합 챔프인 안양 한라와 대결에서도 이틀 연속 연장 접전을 펼치며 1승 1패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대명은 첫 일본 원정에서 승점을 1점밖에 획득하지 못했지만, 홈에서 아이스벅스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연달아 이기며 3연승을 거둬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대명은 하이원부터 크레인즈까지 이어진 8연전에서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 모습을 보이며 1승 7패로 부진, 승점을 4점밖에 추가하지 못하고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에 사할린과 이번 홈 마지막 2연전은 대명에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대결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4위 크레인즈(승점 31점)부터 8위 대명(승점 25점)까지, 7위 하이원(28점)을 제외한 모든 팀이 각각 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막판까지 5강 플레이오프 진출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명은 사할린과 홈 마지막 경기 후 일본으로 출국, 프리블레이즈와 아이스벅스와 각각 2연전을 벌이는 것을 끝으로 이번 정규 리그를 마무리한다.

한편 대명은 마지막 홈 경기 일인 12월 2일 후원사 바우어 함께하는 스폰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수 이름이 새겨진 스틱과 헬멧 등 아이스하키 장비를 할인 판매한다. 선수단은 경기장을 찾은 팬을 위해 바우어 모자와 티셔츠 등 30개의 기념품을 관중석으로 던지는 팬서비스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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