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솔직 심경 "좋은 얼굴로 사람들 대하는 것 지친다"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2.01 20:06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배우 홍석천이 최근에 변화한 심경을 고백했다.

홍석천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의 나는 과연 행복한 걸까 고민될 때가 많다. 정말 행복하긴 하는 걸까"라며 행복하지 않은 삶에 대해 고백하며 지미 헨드릭스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홍석천은 외식업 경영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홍석천은 "힘들어도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그저 늘 좋은 얼굴로 사람들 대하는 것도 지치고 너무 사랑해서 하고 있는 외식업도 왜 이렇게 미련하게 하고 있는 건지 지치고 이태원 경리단 갈수록 이상하게 변해가는 사람들도 지치고"라고 적었다.

또 홍석천은 "방송인으로 연기자로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건지 불안하고 아무 생각 없이 우하하 신나게 웃었던 게 언제였나 난 그냥 빈껍데기 인생을 사는 건 아닌지 뭔가 혼자서 모든 걸 책임진다는 게 참 버겁다고 느껴진다"라며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회의를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홍석천은 "나이를 먹나 보다 정신 차려야겠다 하나하나 새로 시작해야겠다 복잡한 머릿속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채워야 한다.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실천해야 한다.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즐길 줄 아는 나로 돌아가야 된다. 새롭게 태어나는 내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더 단단해져야 한다. 그 방법을 찾는 건 나의 또 다른 숙제다. 내가 누구인지부터 다시 고민해보자 거기에 답이 있다. 행복하자 그래 그러자"라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5월 자신의 삶을 닮은 에세이 '찬란하게 47년'을 출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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