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 양현종 "어떤 상보다도 더 뜻 깊은 상"

인천=박수진 기자  |  2017.12.05 15:04
양현종 /사진=뉴스1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KIA 타이거즈 양현종(29)이 어떤 상보다도 뜻 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현종은 5일 오후 2시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개최한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현종은 수상 직후 "어떤 상보다도 더 뜻 깊은 상 같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 바른 선수가 되겠고, 선수들 먼 길 오셨는데 편히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소속팀 KIA를 '2017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양현종은 이번 2017 정규시즌 31경기에 나서 20승 6패 평균 자책점 3.44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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