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사무총장이 향후 1년간 회장 없이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선웅 사무총장은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선수협 정기 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결정된 사항들을 브리핑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회장에 대해서는 회장 없이 10개 구단 대표들이 이사회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는 선수협 총회를 거쳐 투표로 정해진 사안이다.
그는 "계속 FA 등급제를 비롯해 더 나아가 보상선수 폐지까지 추진하겠다"며 "사실상 호봉이 인정되지 않고 있는데 FA 선수 등급제가 마련되지 않아 손해 보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회장은 비록 부재중이지만, 사무총장인 제가 10개 구단 선수들의 의견을 종합해 선수협의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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