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백진희, 머리채 잡히고도 충성.."날 신뢰하시니까"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2.05 22:08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처


'저글러스'에서 백진희가 내연녀라는 오해를 받아 머리채를 잡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 좌윤이(백진희 분)는 봉상무(최대철 분)의 아내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봉상무의 아내는 좌윤이와 봉상무가 사귄다고 생각했다. 좌윤이는 "사모님 오해예요"라고 해명했지만 봉상무의 아내는 믿지 않았다.

결국 좌윤이는 만신창이가 된 채로 구두 한쪽까지 잃어버린 채 맨발로 길을 걸었다. 좌윤이는 "보스를 위해 내가 이런 일까지 해야 하나 싶을 때가 있다. 그때마다 애써 마음을 고쳐먹는다. 날 신뢰하시니까 이런 일까지 믿고 맡겨 주시는 거겠지 하고. 하지만 그 미련한 충성의 대가는 언제나 예측이 불가하다"라고 독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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