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2G 연속골' 손흥민, 아포엘전 평점 8점..양팀 통틀어 4번째

심혜진 기자  |  2017.12.07 09:53
손흥민./AFPBBNews=뉴스1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손흥민(25·토트넘)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로스)와 '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6경기 무패(5승 1무)를 기록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시즌 6호골. 그리고 지난 3일 왓포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골 맛을 본 이후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자신의 임무를 마친 손흥민은 후반 20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네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요렌테가 8.8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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