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유승호, 채수빈 로봇이라고 믿었다..테스트 시작

김미화 기자  |  2017.12.07 22:13
/사진=방송화면 캡처


유승호가 채수빈이 로봇이라고 믿게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이석준, 연출 정대윤)에서는 조지아(채수빈 분)가 로봇이라고 믿고 테스트를 하는 김민규(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인간 알러지가 있는 김민규는 로봇 아지3를 주문했다. 하지만 김민규가 의뢰했던 로봇을 제작 중이던 홍백균(엄기준 분)은 로봇이 실수로 고장 나자 어쩔 수 없이 의뢰비를 받기 위해 로봇의 모델이었던 조지아에게 '하루만 로봇으로 연기를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서로 악연으로 얽혀있던 조지아는 로봇 교육을 받은 후 김민규의 집으로 갔고, 김민규의 얼굴을 보고나서 인간처럼 소리를 질러, 사람임이 들킬 위기에 처했다.

김민규는 홍백균에게 전화해 "왜 로봇이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안하고, 이상한 말을 하냐?"라고 물었고, 홍백균은 "로봇이 친구모드라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다들 김민규가 조지아가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 챘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아지3의 몸을 봤던 김민규는 속아 넘어갔고 로봇 테스트를 시작했다.

조지아는 김민규를 보고 "이런 바보가 있나?"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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