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개발도상국 국가대표 선수 초청 합동훈련

김동영 기자  |  2017.12.08 17:08
대한체육회가 개발도상국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2016년 레슬링 합동훈련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2017년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수구 국가대표 선수단과 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초청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수구 국가대표 합동훈련은 지난 11월 30일 시작됐다. 오는 12일까지 13일간 카자흐스탄 선수단 16명(임원 3명, 선수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수영센터에서 실시된다.

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레슬링 국가대표 합동훈련은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14명(임원 2명, 선수 12명), 캄보디아 선수단 12명(임원 2명, 선수 10명)이 참가하여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레슬링장에서 진행된다.

카자흐스탄은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2017 세계선수권대회 상위 성적을 거둔 아시아 수구 강국이다. 양국 선수단은 합동훈련 기간 동안 친선경기를 가지며 제18회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하여 경기력을 점검한다.

아울러 세계 최고 기량의 대한민국 레슬링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레슬링 선수단을 초청하여 합동훈련을 통해 선진기술을 전수하며 초청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다.

대한체육회가 개발도상국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2016년 수구 합동훈련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우즈베키스탄레슬링협회는 한국 선수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 체재비를 지원하는 등 대한레슬링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해 왔다.

캄보디아 레슬링 선수단은 대한체육회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의 지도자 파견 사업으로 파견된 김수길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 김수길 감독이 파견 후 캄보디아 레슬링 경기력 향상에 많은 공헌을 하였고, 캄보디아 체육회이사로도 임명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레슬링 선수단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한국 선수단의 체계적인 훈련기법을 전수받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는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볼링, 소프트볼, 유도 등 15종목에서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5개국 250여 명의 개도국 선수단을 초청했다. 대한체육회는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을 통해 세계 스포츠리더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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