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on Air] 한국 女축구, '역대 최고!' FIFA 랭킹 '공동 14위'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뉴스1

한국 여자 축구가 역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최고 순위인 공동 14위로 올라섰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FIF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1868점을 획득, 노르웨이와 함께 14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지난 9월(1871점)보다 3점이 떨어졌지만 순위는 15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14위는 지난 2003년 7월 FIFA가 여자 축구 랭킹을 도입한 이후 한국이 달성한 가장 높은 순위다.

아시아권에서는 호주(2030점)가 4위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1967점)이 9위, 북한(1948점)이 11위, 중국(1861점)이 16위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여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에서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