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 결혼 소감 "따뜻, 행복한 가정 만들겠다"

이경호 기자  |  2017.12.09 21:49
/사진제공=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서현진(36)이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9일 오후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추운 날 멀리서 축하러 와주신 여러분의 귀한 발걸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녀는 "서로 배려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현진의 결혼식 본식 사진도 공개됐다. 이날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한 그녀는 우아한 자태로 12월 신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결혼식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일원동 성당에서 이뤄졌다. 양가 가족, 친지를 비롯해 구은영, 박은영, 류수민 박혜진, 이지연, 문지애, 이지애 등과 배우 임정은과 개그우먼 권진영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신랑, 신부를 소개해 준 최현정도 하객으로 나서 신혼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서현진은 신랑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강남 인근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결혼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현진은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4년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인으로 굿모닝 FM, EBS '북카페', tvN '오마이갓' 등 여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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