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축구 대표팀이 남북전에서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을 치른다.
북한전에서 한국은 원정 유니폼인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한국 남녀 축구 대표팀이 북한전에서 모두 상,하의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상대 팀인 북한은 상,하의 빨강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자 축구 대표팀 역시 북한과 2차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신태용호는 오는 12일 오후 4시 2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앞서 9일 중국과 2-2로 비겼던 한국은 북한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2연패를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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