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감독상' KIA 김기태 "우승이 정말 좋긴 좋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박수진 기자  |  2017.12.11 18:07
KBO 구본능 총재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KIA 김기태 감독(오른쪽)


KIA 타이거즈를 통합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기태 감독은 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김기태 감독은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15년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017년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다.

수상 직후 김기태 감독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단장 이하 선수단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힘들 때 도와주신 스태프들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승하니까 정말 좋긴 좋더라. 초심 잃지 않겠다. 한국프로야구를 위해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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