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회 시상식] '고교야구 투수 MVP' 곽빈 "1군서 뛰는 것이 목표"

리베라호텔=심혜진 기자  |  2017.12.12 11:26
곽빈.



배명고 투수 곽빈(18)이 고교야구 투수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곽빈은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17 휘슬러코리아 일구상'에서 고교야구 투수 MVP를 수상했다.

곽빈은 6경기에서 15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삼진 23개를 솎아냈다. 배명고를 제72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이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뽑혀 미국전에서 144구 역투를 펼친 바 있다. 그리고 2018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수상 후 곽빈은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앞으로 발전하는 선수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시즌 달성하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1군에서 뛰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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