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하진 않겠지만 빈자리는 채워야 한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오승환(35)이 어느 팀으로 이적할 지도 관심사다.
오승환은 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불펜 개편을 추진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필승조 및 마무리로 활약한 오승환은 물론 트레버 로젠탈, 후안 니카시오 등 핵심 자원 정리를 선택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2일 "카디널스 팬들은 오승환과 로젠탈을 크게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공백은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디널스는 윈터리그 시작과 동시에 우완 구원투수 루크 그레거슨을 영입했다. 2년 1100만 달러 규모다.
야후스포츠는 "카디널스의 불펜 보강은 이제 시작"이라면서도 "그러나 더 뛰어난 투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그레거슨이 마무리를 맡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FA 시장에서 오승환은 여전히 인기다. 최근 불펜투수들의 위상이 올라갔다. 카디널스와는 결별했지만 새 둥지를 쉽게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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