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김옥빈, '작은 신의 아이들' 출연 확정(공식)

이정호 기자  |  2017.12.12 15:20
/사진제공=OCN


배우 강지환과 김옥빈이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출연을 확정했다.

12일 OCN 측에 따르면 오는 2018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KPJ)에 강지환과 김옥빈이 캐스팅됐다.

'작은 신의 아이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강지환은 과학수사의 화신 천재인을 연기한다. 극 중 천재인은 대한민국 10대 미제 사건 중 셋을 해결한 서울지방경찰청의 엘리트 형사다. 자신의 입으로 IQ167임을 강조하고 넘쳐나는 지식을 감추지 못하는 기피대상 1호이기도 하다.

천재인은 연쇄살인범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노숙자들 틈으로 자취를 감추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던 중 오랜만에 행적이 밝혀진 범인을 찾기 위해 김단과 함께 공조수사를 벌이게 된다.

배우 김옥빈은 신기 있는 형사 김단을 맡았다. 김단은 따뜻한 성품을 지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막내 형사로, 남다른 직감을 지니고 있어 베테랑 형사들도 찾지 못하는 단서를 찾아내는 인물이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 있는 형사인 단은, 선배 재인이 쫓던 연쇄 살인범의 사건 당시 유일하게 피해자의 죽음을 예감했다. 예측한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도망쳤던 단은 다시 재인과 함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해 나간다.

제작진은 "시청률 보장 배우 강지환과 충무로의 여제 김옥빈이 출연을 확정하며 환상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과학수사 대 직감수사로 상반된 두 남녀의 반전케미와 명배우들의 유쾌한 캐릭터 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내년 2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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