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동욱 "대본 준다는 순간 출연 결정"

김현록 기자  |  2017.12.12 17:58
사진=임성균 기자


영화 '신과 함께'의 김동욱이 김용화 감독이 대본을 준다는 말을 들은 순간 출연을 결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욱은 1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극중 자홍의 동생 수홍 역을 맡은 김동욱은 이번 작품으로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과 다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출연을 제안받은 건 작품도 없고 하는 일도 없이 집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동욱은 "감독님이 전화를 하셨다. 뭐하고 사냐 하시기에 아무것도 안 한다 했더니 그러고 있으라 하셨다. 며칠 있다가 시나리오를 주셨다"면서 "이런 역을 맡기고 싶은데 자신있냐고 하셨다. 대본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을 때 저는 이미 출연 결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동욱은 "감독님과 (하)정우형 모두 국가대표 때 좋은 추억과 기억이 있는 분들이라 감사하게 참여하게 됐다.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생한다면 누구로 태어나고 싶냐는 질문에 "이정재 하정우 정우성 주지훈으로 태어나면 좋겠다"면서 "다음 생은 키크고 잘생긴 사람으로 태어나 못 누린 것을 좀 누려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고 죽은 소방관 자홍이 환생을 위해 3명의 저승차사와 함께 7개의 지옥, 7번의 재판을 통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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