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이준호·원진아, 과거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다

이새롬 인턴기자  |  2017.12.12 23:27
/사진='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이준호와 원진아가 과거 사고 현장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났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에서는 피해자 추모비를 파괴하는 이강두(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 당시 이강두는 건물 마무리 작업을 하러 간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에 사람이 있는지 모르고 화장을 하는 하문수를 보고 귀여워 이강두가 벽을 두들겼다. 그때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강두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건물이 무너진 상태였다. 이강두는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괴로워했다.

이강두는 그때 당시 슬픔을 회상하며 "사람들이 위로랍시고 하는 말이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맞다. 아무리 나쁜 상황도 지나간다. 단, 언제든 다시 돌아온다는 게 문제지"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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