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원진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는 누구일까.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에서는 하문수(원진아 분)와 이강두(이준호 분)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주원(이기우 분)도 하문수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문수와 이강두는 마치 운명처럼 마주쳤다. 건설 현장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같은 버스에 올라탔다. 이강두와 하문수는 서로의 생명의 은인이기도 했다. 비 오는 날 밤 하문수는 피범벅이 된 이강두를 구했다.
운명처럼 마주치는 이강두와는 달리 서주원은 의도적으로 하문수에게 다가갔다. 서주원은 과거 붕괴 사고가 있었던 장소의 일을 맡아 힘들어하는 하문수에게 불편하면 다른 일을 해도 된다고 배려해줬다.
그러나 하문수는 괜찮다며 일을 열심히 해보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하문수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8살 때까지 여탕에 다녔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런 서주원의 세심한 배려에 하문수는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하문수를 둘러싸고 이강두와 서주원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우연으로 시작되고 지속되고 있는 이강두와의 만남에서 하문수가 호감을 보일지, 아니면 자신에게 끊임없이 마음을 표시하는 서주원에게 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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