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결혼 아직 모르겠다..이상형은 에단호크"(인터뷰)

KBS 2TV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마이듬 역

윤성열 기자  |  2017.12.13 10:55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정려원(36)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정려원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정려원은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모르겠다. 주위 친구들이 별로 소개를 안 시켜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려원은 이어 "아직 친구들과 노는 게 재밌다. 주위에선 '그렇게 여자들끼리 몰려 다니며 노니까 남자가 안 생기는 거다'고 하는데, 너무 익숙하고 재밌는데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를 꼽았다. 그는 "너무 좋다"며 "그가 출연한 작품을 다 보고, 그가 쓴 책도 읽었다. '청춘스케치'에서 보여준 눈빛 너무 좋더라. 지질하기도 현실적이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모든 장점을 다 가진 것 같다"고 전했다.

'마녀의 법정'은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출셋길이 막힌 에이스 독종 마녀 검사와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훈남 초임 검사가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다. 정려원은 극 중 에이스 독종 검사 마이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녀의 법정'은 지난 10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달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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