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진영, 동갑내기 신부와 12년 열애 끝 결혼

심혜진 기자  |  2017.12.13 09:44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투수 김진영(25)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3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김진영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힐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이예슬 양(25)과 화촉을 밝힌다. 신부 이예슬 양은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12년 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진영은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에 등판 2⅔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7경기에 출전해 45⅔이닝 2승 4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2의 성적을 남겼다.

김진영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격려해주는 신부에게 고맙다. 결혼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을텐데 앞으로 남편으로서도 선수로서도 멋진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진영-이예슬 커플은 몰디브로 6박8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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