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와 계약한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3)가 팔꿈치에 부상을 안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9일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오타니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발견됐다"며 "오타니는 지난 10월 자기혈청주사(PRP) 주사 치료를 받았었다"고 전했다.
염좌 단계에서 부상이 더 심해진다면 토미존 수술까지 해야된다. 하지만 오타니의 현재 상태는 심각한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서는 오타니는 지난 10월 20일 주사 치료를 받았고, 한 달이 지난 현재는 투구 훈련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오타니가 귀국 후 캐치볼을 소화했다"는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빌리 에플러 단장은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어깨와 팔꿈치 상태에 대해서 MRI 검사를 통해 철저한 신체 검사를 진행했다. 우리가 투수와 계약할 때 하는 과정이다. MRI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우리는 오타니의 신체검사 결과에 만족하고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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