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최종훈·이민혁 "김소혜, 귀엽고 애교 많아'

윤성열 기자  |  2017.12.13 14:49
최종훈(왼쪽)과 이민혁 /사진=스타뉴스


그룹 FT아일랜드의 최종훈과 이민혁이 '뜻밖의 히어로즈'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혜의 매력을 칭찬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연출 김진환, 극본 송자영 이은진, 제작 컨버전스티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종훈은 인체 조직을 기증받고 괴력이 생겨 주먹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의리파 사나이 민수호 역을 맡았다.

그는 각막을 기증 받고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된 천리안 이윤지 역에 김소혜가 캐스팅된 것에 대해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며 "이번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됐는데, 딱 귀여운 모습 그대로 깜찍하고 애교도 많더라"고 말했다.

심장을 이식 받은 후 모든 여자의 마음을 읽는 배준영 역에 낙점된 이민혁은 "소혜와는 오가면서 무대 위아래에서 스쳐가는 정도 인연이었다"며 "그때는 정말 몰랐는데, 대본 리딩 현장에서 만나보니까 실제 귀엽고 사랑스럽더라. 그런 성격의 소유자라서 더 좋았다"고 전했다.

'뜻밖의 히어로즈'는 꿈은 사치, 학교 생활은 수치였던 3명의 고등학생이 심장, 각막, 인대를 각각 기증받은 뒤 생겨난 초능력으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생명나눔의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드라마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 지원했다. 오는 18일 오전 10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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