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골든포토상 KIA 양현종 "계속 좋은 장면 만들겠다"

코엑스=박수진 기자  |  2017.12.13 17:33
포즈를 따라해보는 양현종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골든포토상을 받았다.

양현종은 13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지난 10월 30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6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내고 우승을 확정 지은 다음 포효하는 장면으로 인해 골든포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직후 양현종은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해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골든글러브 수상만 준비했다"고 웃었다. 이어 "사진을 잘 찍어주신 사진 협회 기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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